[뉴스1번지] 윤당선인, 내각 인선 최종 고심…한덕수 청문 정국
새 정부의 경제부총리 등 경제라인 인선이 이르면 내일 발표될 전망인 가운데, 새 정부의 내각 구성도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윤석열 당선인의 최측근인 권선동 의원이 선출되면서 '친윤' 체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박창환 장안대 교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은 추가 내각 인선을 이르면 내일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초반부터 최적임자를 저울질해온 것으로 알려진 경제·안보라인은 대략적인 윤곽이 잡혀가는 모습인데요. 거론되는 인물 중 눈에 띄는 인물이 있을까요?
내각 인선이 발표되면 본격적으로 청문 정국이 시작될 텐데요. 특히 한 후보자에 대해선 고액 보수와 이해충돌 논란에 이어 헐값 매입과 증여세 탈루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민주당은 인사청문TF를 꾸려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는데, 두 분이 보시기엔 무엇이 가장 문제라고 보십니까?
한덕수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유권자는 38%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지명됐던 정세균·김부겸 총리가 후보자로 지명됐던 당시 받았던 평가와 유사하고 이낙연 전 대표의 60%보다는 낮은데요. 청문회 통과 여부, 어떻게 전망하세요?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윤석열 당선인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권선동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윤핵관' 대 '비핵관'이란 구도 속에서 치러진 이번 경선에서 102명 가운데 81명이 권 의원에게 몰표를 던졌는데요. 당심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여소야대 정국에서 민주당과 호흡을 어떻게 푸느냐가 핵심인데요.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홍근 원내대표, 그리고 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권성동 원내대표 모두 강한 야당과 강한 여당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임기 내내 긴장 관계가 유지될 것 같은데요?
국민의힘에선 '윤심'에 이어 '박심'이 또 하나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영상 메시지를 낸 건데요. 홍준표 의원은 대놓고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죠. 대구 지역을 향한 이 메시지가 얼마나 파급력이 있을까요?
윤석열 당선인이 다음 주부터 대구를 시작으로 지역순회 일정을 가는데, 박 전 대통령과의 만남도 물밑 조율 중이라고 전해집니다. 그간 윤 당선인이 만남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던 만큼 회동 성사는 낙관적으로 전망되는데요. 어떤 분위기에서 어떤 대화를 나누느냐도 지켜볼 대목이죠?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검수완박'에 대해 검찰 내부에서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법무부 검찰국도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현 정부 임기 내에 검찰개혁 법안 처리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현 정부 내내 이어져 온 민주당과 검찰의 신경전이 다시 고조되는 모습인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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